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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0 02:01 수정 : 2006.05.20 02:01

달라이라마 등 참석..만평파문 갈등해소 논의

유럽연합(EU)은 오는 30일 브뤼셀에서 세계 종교지도자 회의를 열어 마호메트 만평파문이후 서방과 이슬람 세계 간 갈등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EU 집행위는 19일 세계종교지도자들을 오는 30일 브뤼셀로 초청해 인간의 기본적 권리와 상호 존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비롯해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불교 등 세계 주요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초 유럽 신문에 의한 이슬람 창시자 마호메트 만평 게재는 이슬람 세계의 격렬한 분노를 일으켰다. 당시 유럽 신문들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폭탄모양의 터번을 두른 문제의 만평을 실었고 이슬람권에선 폭력시위로 분노를 표출했다.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종교계가 발생할 수 있는 긴장을 누그러뜨리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EU 기관들로부터 무엇을 원하는 지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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