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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5 07:12 수정 : 2006.09.05 07:12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재판대기자 수용소에서 4일 수감자들이 수용소장과 최소 1명 이상의 직원을 인질로 잡았으나 수 시간 만에 무력진압됐다고 러시아 교도당국 대변인이 밝혔다.

러시아 교도당국의 알렉산더 시도로프 대변인은 모스크바 남동부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소장과 다른 한 직원을 인질로 잡았으나 법집행 요원들이 '특수 효과'를 사용해 인질들이 풀려났다고 말했다.

교도소 내 인질극이 발생했다는 첫 보도가 나오고 몇 시간이 지난뒤 자동소총 같은 폭발음이 들렸으며, 시도로프 대변인은 그 직후 부상자 없이 인질들이 풀려났다고 발표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진압작전이 교도당국의 병력에 의해 90초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NTV는 익명의 관리를 인용, 진압작전 이전에 5명이 자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으며, 리아-노보스티통신은 범행에 대한 판결에 불만을 품은 수감자 3명이 교도소장 등을 인질로 잡았다고 전했다.

노보스티통신은 익명의 사법 관리들을 인용해 40명의 수감자들이 교도소 내 소요사태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으나 시도로프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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