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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0 22:24 수정 : 2006.09.10 22:24

몬테 솔버그 캐나다 연방 이민장관은 9일(현지시각) 밴쿠버를 방문한 달라이 라마에게 개인자격으로 명예시민권을 수여했다. 솔버그 외무장관은 “귀하는 인간 존엄성의 승리자이며 우리는 귀하가 전하는 평화와 친절, 인도주의적 호의의 가치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달라이 라마로부터 ‘행복을 가꾸는 법’ 연설을 듣기 위해 자리를 메운 1만2천여 군중들은 이에 환호를 보냈다.

앞서 캐나다의회는 지난 6월 달라이 라마에게 사상 3번째로 명예시민권을 수여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과거 캐나다 정부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받은 사람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2차대전때 유대인 탈출을 도운 스웨덴 외교관 라울 발렌버그 뿐이다.

한편 밴쿠버에 ‘달라이 라마 평화교육센터’가 건립된다. 달라이 라마 명칭을 사용한 교육시설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여년간 달라이 라마를 지원해온 빅터 첸은 “평화교육센터엔 강연장과 대화실, 도서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달라이 라마가 정기적으로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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