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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7 20:10 수정 : 2007.06.17 20:10

보스니아 내전 희생자 장례식. 브르치코/AP 연합

보스니아의 무슬림 여성들이 16일 사라예보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 브르치코에서 열린 공동 장례식에서 친지들의 관 옆에서 서로를 포옹한 채 위로하고 있다. 지난해 브르치코 근처 고리차 공동묘지에서는 1992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곳에서 벌어진 인종청소로 살해된 보스니아 무슬림과 크로아티아 카톨릭교도 등 277구의 주검이 발견됐다. 이날 이중 80구의 장례식이 열려, 1만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했다. 브르치코/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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