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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2 00:21 수정 : 2005.04.02 00:21

독일은 오는 5월 12일 의회에서 유럽연합(EU) 헌법안을 비준할 예정이라고 한스-헤르만 랑구트 정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공영 ARD방송에 따르면 랑구트 대변인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독일이 조기에 EU 헌법을 비준함으로써 다른 EU 회원국들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를 기대하고있다"고 전했다.

EU 헌법안은 내년 말까지 25개 회원국 모두가 비준 절차를 마쳐야 발효할 수 있다.

스페인 등 3개국에선 이미 비준했으나 내달 29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프랑스를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 큰 파란이 우려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시민들의 찬성 여론이 더 많은 데다 비준을 국민투표가 아닌 의회에서 결정할 방침이어서 사실상 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의회 비준을 전후해 전국 50여개 도시를 돌며 EU 헌법과 비준 의미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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