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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3 18:37 수정 : 2005.06.13 18:37

영국 정부가 14살 이하 학생들을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아침부터 해거름까지’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총 예산 6억8천만파운드(약 1조2천억원)를 투입해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학교에서 하고 정규수업이 끝난 뒤에는 음악·연극·그림 공부 등 과외활동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학생 지도와 감독은 자원봉사자나 민간업체가 맡도록 해 교사들은 별다른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루스 켈리 교육부장관은 “이 프로그램이 바깥문을 잠궈 아이들을 가둬놓고 일하러 가야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10년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학교 형편에 따라 시행 시기를 앞당기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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