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01 18:06 수정 : 2005.07.01 18:06

스페인 의회가 30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에 이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네번째 나라가 됐다.

이날 하원은 찬성 187, 반대 147, 기권 3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애초 이 법안은 지난주 보수세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원에서 부결됐으나 스페인에서 상원은 자문기구일 뿐으로 하원에서 법 제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는 “우리나라는 자유와 관용이라는 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환영했다.

동성결혼법이 통과됨에 따라 동성부부들은 상속권과 연금수급권, 자녀입양권 등 이성부부들과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됐다. 마드리드/외신종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