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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8 07:01 수정 : 2005.07.08 07:01

9.11 테러의 주모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이복형제인 예슬람 빈라딘도 런던 테러를 규탄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7일 보도했다.

현재 스위스의 제네바에 거주하고 있는 빈라딘은 "아직도 이런 폭력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면서 "생명은 소중하고 온갖 형태의 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절대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예슬람 빈라딘은 오사마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 갑부였던 모하메드 빈라덴의 소생이지만 9.11테러 당시 이를 강력히 비난했고 테러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성의 철자도 바꾼 바 있다.

예슬람과 오사마의 아버지인 모하메드 빈 라덴은 22명의 부인으로부터 25명의아들과 29명의 딸을 얻었다.

예슬람은 미국 유학시절 만난 스위스 여성 카르멘 뒤푸르와 지난 74년 결혼했으나 10년 전부터 사실 상 이혼 상태에 있다.

그는 1천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스위스에서 알아주는 갑부로, 지난해에는 고급 향수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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