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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9 13:28 수정 : 2005.07.09 13:28

이탈리아 법원은 8일 정부 인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극좌단체 `붉은 여단'의 조직원 3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지난 1999년 교수이자 당시 좌파정부에서 노동부 고문직을 맡고 있던 마시모 단토나에 대한 살인죄를 적용해 나디아 데스데모나 리오체와 마르코 메차살마,로베르토 모란디 등 3명에게 무기징역을, 파올로 브로카텔리에게는 9년형을 각각 선고했다.

리오체 등 3명은 2002년 정부 고문인 마르코 비아기를 살해한데 대해서도 지난6월1일 종신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살해당한 두 정부 인사는 이탈리아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위한 개혁조치에간여하다 이를 저지하려는 극단주의자들의 표적이 됐다.

`붉은 여단'은 1970년대와 80년대 초 납치와 암살 행위로 이탈리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극좌 테러조직으로 악명높다.

(로마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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