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11 20:50 수정 : 2005.07.11 20:50

유럽연합(EU) 헌법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룩셈부르크의 국민투표가 10일 치러져 큰 표차로 가결됐다. 이날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헌법안은 찬성 56.52%, 반대 43.28%로 승인됐다.

룩셈부르크는 이로써 유럽연합 헌법안을 승인한 13번째 나라가 됐다. 룩셈부르크 역사상 국민투표를 치른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며, 룩셈부르크에서는 특이하게 투표는 의무이다.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투표 결과가 나온 후 유럽연합 헌법안이 죽지 않은 것이 증명됐다며 다른 회원국들도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강행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 국가 지도자들 중에서 최장수 지도자로 11년 동안 집권해 온 융커 총리는 헌법안이 부결되면 물러날 것이라고 배수진을 친 바 있다.

룩셈부르크/AP 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