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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올해 재정적자 GDP의 3%로 상향조정 |
프랑스 재무부는 5일 올해 재정적자 예상치를 당초 예상치였던 국내총생산(GDP)의 2.9%에서 3%로 수정했음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적자폭을 상향 조정하긴 했지만 3% 목표가 달성되면 프랑스는 2001년 이래 처음으로 유로존의 GDP 3% 이하 규정을 준수하게 된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예상치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1.5~2%에 근거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최근 구매력 저하에 따른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올해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2.5%에서 1.5~2%로 내려 잡았다.
프랑스 정부는 2003년 4.2%, 지난해 3.7%의 과도한 재정 적자를 기록해 다른 유로존 국가들로부터 개선 압력을 받아 왔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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