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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8 14:26 수정 : 2005.09.18 14:26

'축구종가' 영국 축구계에서 아동 학대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일간 옵서버는 정부 지원 조사기관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인 축구에서의 아동 학대에 관한 보고서를 입수, 최근 2년 동안 유소년 선수와 어린이 팬들에 대한 수백건의 학대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축구협회(FA)는 이미 250건의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특히 그 중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관련된 사건도 2건이 포함돼 있다.

현재 FA가 조사중인 2건 외에도 지난 2003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구단 관련 아동학대 사례 신고가 4건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고된다.

구체적인 사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린이 선수들을 겁주는 일이나 스타 선수들이 소녀 팬들의 몸에 사인을 해주는 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당국은 아동학대 사건 관련 구단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범죄나 학대 행위가 아니라 훈련 내용에 대한 불만이라고만 말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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