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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0 18:38 수정 : 2005.09.20 18:38

영국 정부는 19일 지난 1991년 걸프전쟁에 참전했던 영국병사들이 겪고 있는 질병을 묘사할 때 ‘걸프전쟁 신드롬’이라는 용어 사용를 사용하는 데 동의했다.

영국 정부는 지금까지 이 용어의 사용을 거부해 왔으나 존 레이드 국방장관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이날 연금문제를 다투는 법정에서 걸프전쟁 참전용사와 관련된 질환의 ‘느슨한’ 정의로 이 용어를 사용했다. 이 법정은 천식과 불안, 기억상실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참전용사 대니얼 마틴(35)의 연금문제를 다뤘는데, 이런 질환은 그의 걸프전 참전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이미 나온 상태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일어난 걸프전쟁에 참전한 영국군은 5만4천명으로, 이 가운데 6천여명이 암, 만성피로, 심한 스트레스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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