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9.25 00:11 수정 : 2005.09.25 00:11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공직 수행 능력 평가가 지난 8일 단행된 내각 해산 조치로 야기된 정국 혼란으로 급락한 것으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24일 확인됐다.

싱크탱크인 '라줌코프' 정치학 연구소 및 키예프 국제사회학 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작년 오렌지 혁명 이후 최저 수준인 20.3%의 우크라이나인만이 유셴코 대통령의 현재 공직 수행 능력에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줌코프 연구소의 여론조사에 응답한 2천11명중 약 44%는 지난 8일의 내각 해산조처에 지지를 나타냈으며 28.6%는 내각해산 자체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유셴코 대통령에 대한 개인지지도도 지난 2월 48%에서 9월에는 19.8%로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크라이나인들의 정부 신뢰도는 레오니드 쿠츠마 전 대통령의 정권 말기의 신뢰 수준에 근접하는 추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이 조사는 파악했다.

유셴코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 1월 취임 직후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인플레 증가와 내각 해산으로 이어진 정국 혼란으로 내리막 길을 걷기 시작했다.(키예프 AP=연합뉴스)

dcparke@yna.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