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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6 18:21 수정 : 2005.09.26 18:24

북아일랜드 신·구교 세력 간 유혈분쟁의 한 축이었던 아일랜드공화군(IRA)의 무장해제 완료가 26일 공식 선언된다.

아일랜드공화군의 무장해제 과정을 감독해 온 캐나다군의 존 드 샤틀랭 대장은 이날 영국과 아일랜드 정부에 그동안 수거한 무기 목록을 보고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무장해제 작업 완료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비비시> 등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아일랜드공화군이 2~3기의 옛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과 로켓포, 1천정의 AK47 소총 등 다량의 무기를 보유해 왔다고 지적했다.

아일랜드공화군은 지난 7월 폭력과 무장투쟁을 끝내겠다고 선언하고 보유한 무기들을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무장해제 작업은 북아일랜드의 신·구교도들이 선거를 통해 자치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1998년의 ‘굿프라이데이 협정’에 따라 진행됐으나, 여러 차례 진통을 겪으며 지연돼 왔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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