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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1 11:17 수정 : 2005.10.11 11:17

진흙 애니메이션 스타 월레스와 그로밋을 탄생시킨 영국의 아드만 애니메이션이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 석권 하루 만에 화재로 잿더미로 변했다.

아드만 애니메이션은 10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소도구와 세트, 모델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진흙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거대 토끼의 저주'(원제 Wallace and Gromit:The Curse of the Were-Rabbit)는 가족 관객들을 끌어모으면서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아더 셰리프 아드만 애니메이션 대변인은 "월레스와 그로밋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기념축제를 열려고 했는데 우리의 모든 역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 토끼의 저주'에 사용된 소도구와 세트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과거에 아드만이 제작한 작품들의 소도구와 세트 등이 모두 불에 탔다고 말했다.

(브리스톨<영국> AP=연합뉴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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