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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팬, 3%만이 우승 예상 |
2006년 월드컵 개최국 독일의 축구팬들이 독일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이 여론조사기관 포르사와 함께 약 1천명의 독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드컵 전망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3%만이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점쳤다고 20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또 응답자의 15%는 독일이 조별리그 통과(16강 진출)에 그칠 것이라고 답해 자국 대표팀의 졸전을 예상했다.
독일의 8강 진출을 점친 응답자가 25%로 가장 많았고, 4강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19%가 나왔다.
독일은 최근 터키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한 데 이어 중국과의 홈 평가전에서도 1-0으로 간신히 이겨 팬들을 실망시켰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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