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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5 18:19 수정 : 2005.10.25 18:19

스웨덴이 24일 세계 최초로 나무 부스러기와 동물의 배설물 등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기차 운행을 시작했다.

스벤스크 비오가스가 수도 스톡홀름 남쪽 린최핑과 베스테르비크 사이 80㎞ 구간에서 운행하는 이 열차는 좌석 60석짜리 객차 한 칸으로 돼 있으며, 일단 하루 한 차례 왕복한다.

이 열차는 구형 피아트 열차의 디젤 엔진을 두 개의 볼보 가스 엔진으로 교체해 나무 부스러기와 동물의 배설물 등을 물과 섞은 탱크에서 나오는 가스 연료를 사용한다. 한 번에 600㎞를 달릴 수 있는 연료를 싣고 시속 최고 130㎞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페터 운덴 마케팅 책임자는 “공해가 적은 연료로서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 마을마다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새 일자리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톡홀름/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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