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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9 09:25 수정 : 2005.10.29 09:25

노키아,에릭슨 등 세계 주요 핸드폰 제조업체 6개사는 28일 미국의 이동통신 기술업체인 퀄컴이 제3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며 유럽집행위원회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노키아, LM에릭슨,브로드컴, NEC,텍사스인스트루먼트, 파나소닉모바일텔레커뮤니케이션스 등 6개사는 집행위원회에 대해 퀄컴이 시장 지배적 위치를 이용, 유럽연합(EU) 무역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6개사는 퀄컴이 경쟁 칩셋 제조업체들에 핵심 특허의 라이선스를 거부하고 퀄컴의 칩셋만 구매하는 핸드폰 제조업체들에게는 낮은 수준의 로열티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핸드폰 칩셋 제조업체들의 제품 판매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퀄컴이 제3세대 핸드셋 두 종류에 같은 수준의 로열티를 요구하는 등 과도하고 불균형적인 로열티를 물리고있다고 말하고 퀄컴의 이 같은 반덤핑 관행은 유럽 뿐 아니라 세계 이동통신 분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밝혔다.

EU 규제당국이 공식 조사에 착수, 퀄컴이 EU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낼 경우, 퀄컴에 대해 라이선스 관행을 개선토록하고 연간 매출액의 최고 10%를 벌금으로 물릴 수 있게된다.(헬싱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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