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4월11일 러시아 신흥부자에 대한 발언 = "결론적으로 말해 누군가가 당신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언제든 항상 당신은 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 2003년 6월5일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답변 = "나는 때때로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만 러시아 헌법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 ▲ 2000년 12월24일 완전성에 대한 발언 = "만일 어떤 사람이 모든 것에 만족한다면 그는 완전 바보다. 정상적인 기억력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라면 늘 모든 것에 만족할 수만은 없다." ▲ 2003년 6월6일 두뇌 유출에 대한 발언 = "두뇌 유출이 있다는 것은 러시아에 두뇌가 있다는 말이다. 그것은 좋은 출발점이다." ▲ 2000년 1월11일 미국의 미사일방어계획에 대한 발언 = "미국의 계획은 `계란 요리를 위해 집을 태우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제안이다." ▲ 1999년 9월24일 테러범 추적에 대한 발언 = "우리는 어디든지 테러범을 추적할 것이다. 화장실에서 그들을 잡는다면 몽땅 옥외화장실로 쫓아낼 것이다." ▲ 2000년 11월11일 학생들과 대화에서 미래에 대한 발언 = "우리 모두 공룡처럼 멸종할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k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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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술 뛰어난 푸틴 대통령의 어록 |
유엔총회에서 구두를 벗어 단상을 두드린 흐루시초프, 잘 알아들을 수 없게 중얼거린 브레즈네프, 촌스런 시골 사투리를 구사한 고르바초프, 보드카를 심하게 즐겼던 옐친….
역대 러시아의 지도자와 달리 깔끔한 검은색 정장 양복을 즐겨 입는 푸틴 대통령은 보통 사람의 상식을 깨지 않는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는데서 러시아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모스크바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미셸 버디는 "푸틴이 인기를 끄는 한 이유는 공식 매너와 말투가 흠잡을 데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술주정뱅이가 아니며 대통령답다"고 평가했다.
역대 러시아 대통령 중 최고의 화술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푸틴 대통령이 첫번째 임기인 지난 4년간 구사한 말들을 모아 `푸틴키:푸틴 대통령 어록 선집'이 출간됐다.
다음은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신문이 이 책에서 발췌해 31일자에 소개한 푸틴 대통령의 주요 어록.
▲ 2001년 12월4일 미국 방문 후 소감 = "나는 부시 대통령의 목장에서 하룻밤을 지낸 것에 대해 그렇게 흥분하지 않았다. 아마도 부시는 KGB 출신 대통령을 초청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고 생각했음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 역시 CIA 국장을 지낸 사람의 아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잘 지냈다."
▲ 2002년 1월15일 러시아 장성에 대한 폴란드 신문과의 회견 = "그들은 똑똑한 사람들이고 다른 나라 장성들보다 더 멍청하지 않다."
▲ 2003년 5월11일 로마 기자회견 = "러시아 군대의 이라크 전쟁 참전에 대해 대답한다면 `좋아 우리가 그렇게 어리석다면'이라고 여러분은 말하고 싶을 것이다."
▲ 2003년 4월11일 러시아 신흥부자에 대한 발언 = "결론적으로 말해 누군가가 당신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언제든 항상 당신은 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 2003년 6월5일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답변 = "나는 때때로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만 러시아 헌법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 ▲ 2000년 12월24일 완전성에 대한 발언 = "만일 어떤 사람이 모든 것에 만족한다면 그는 완전 바보다. 정상적인 기억력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라면 늘 모든 것에 만족할 수만은 없다." ▲ 2003년 6월6일 두뇌 유출에 대한 발언 = "두뇌 유출이 있다는 것은 러시아에 두뇌가 있다는 말이다. 그것은 좋은 출발점이다." ▲ 2000년 1월11일 미국의 미사일방어계획에 대한 발언 = "미국의 계획은 `계란 요리를 위해 집을 태우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제안이다." ▲ 1999년 9월24일 테러범 추적에 대한 발언 = "우리는 어디든지 테러범을 추적할 것이다. 화장실에서 그들을 잡는다면 몽땅 옥외화장실로 쫓아낼 것이다." ▲ 2000년 11월11일 학생들과 대화에서 미래에 대한 발언 = "우리 모두 공룡처럼 멸종할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kjh@yna.co.kr
▲ 2003년 4월11일 러시아 신흥부자에 대한 발언 = "결론적으로 말해 누군가가 당신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언제든 항상 당신은 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 2003년 6월5일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답변 = "나는 때때로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만 러시아 헌법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 ▲ 2000년 12월24일 완전성에 대한 발언 = "만일 어떤 사람이 모든 것에 만족한다면 그는 완전 바보다. 정상적인 기억력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라면 늘 모든 것에 만족할 수만은 없다." ▲ 2003년 6월6일 두뇌 유출에 대한 발언 = "두뇌 유출이 있다는 것은 러시아에 두뇌가 있다는 말이다. 그것은 좋은 출발점이다." ▲ 2000년 1월11일 미국의 미사일방어계획에 대한 발언 = "미국의 계획은 `계란 요리를 위해 집을 태우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제안이다." ▲ 1999년 9월24일 테러범 추적에 대한 발언 = "우리는 어디든지 테러범을 추적할 것이다. 화장실에서 그들을 잡는다면 몽땅 옥외화장실로 쫓아낼 것이다." ▲ 2000년 11월11일 학생들과 대화에서 미래에 대한 발언 = "우리 모두 공룡처럼 멸종할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k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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