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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7 02:48 수정 : 2005.11.07 02:48

프랑스의 무슬림 빈민가 소요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6일 해결책 논의를 위한 특별 치안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오후 6시 시작된 회의에는 이번 사태의 원인 제공자 중 한사람인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과 국방, 법무, 경제 등 관계 장관들이 참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회의 개최 사실은 통상 일반에 공표되지 않는데 이번의 발표는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사태가 날로 확산되자 시라크 대통령은 야당인 사회당 뿐 아니라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내부로부터도 폭력 사태에 대한 대국민 연설을 하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

이번 사태에 대한 시라크 대통령의 공개된 발언은 지난 2일 각료회의 석상에서 있었던 진정 촉구 뿐이었다.

하지만 차량 방화 등 폭동이 파리 도심과 지방으로 확산되자 그간 내각에 대응을 맡겼던 시라크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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