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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1.02 15:39 수정 : 2017.01.02 21:37

1일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를 난사한 테러범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클럽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폐회로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 이스탄불/AP 연합뉴스

‘아마크’ 통신 통해 테러 자인 성명 발표
시리아·이라크에서의 터키 공격에 보복
테러 희생자 39명 중 외국인 27명

1일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를 난사한 테러범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클럽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폐회로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 이스탄불/AP 연합뉴스
1일 새벽 터키 이스탄불에서 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나이트클럽 테러 현장 앞에서 한 시민이 추모의 촛불을 놓고 있다. 이스탄불/EPA 연합뉴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39명이 숨진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테러를 저질렀다고 2일 주장했다.

이슬람국가는 이날 <아마크>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칼리프 국가의 영웅적인 전사가 기독교도들이 그들의 휴일을 축하하는 가장 유명한 나이트클럽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공격이 터키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를 공격하는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터키 언론들은 경찰이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이슬람국가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테러범이 범행 당시, 7분 동안 무려 120~180발의 공격용 소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에 희생자 39명 중 27명이 외국인이라고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전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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