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프 부총리는 국방장관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져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로서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분석했다. 역시 후계자로 거론되는 메드베데프 행정실장도 제1부총리 자리에 올라 푸틴 대통령의 신임을 재확인했다. 신임 행정실장엔 세르게이 소뱌닌 전 튜멘 주지사가 임명됐다.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주코프 현 부총리의 거취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풀리코프스키 극동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세르게이 키리옌코 볼가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해임됐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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