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1.24 09:06 수정 : 2005.11.24 09:06

(서울=연합뉴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06년 월드컵 축구경기 입장권 판매 계획이 EU 법률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다우존스가 23일 보도했다.

FIFA 홈페이지에는 내년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축구경기 입장권 중 일부가 추첨 방식으로 배분되는데 이 방식에 대한 신청자는 응모할 때 입장권값 모두를 내야 하지만 입장권을 받지 못해도 수수료 5유로(약 6천원)는 되돌려받지 못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EU집행위의 조너선 토드 반독점 부문 대변인은 "여러명의 유럽의회 의원이 이 문제를 제기했다"며 "아직까지는 어떤 결론도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권 판매문제로 EU와 자주 마찰을 빚어온 FIFA는 지난 5월에도 EU집행위의 권유에 따라 마스타카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독일 시중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에게도 자국 통화의 계좌이체를 통한 입장권 구입을 허용한 바 있다.

smile@yna.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