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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4 18:21 수정 : 2005.11.24 18:21

유럽연합이 중·동유럽으로 확장한 이래 인종차별주의에 가장 취약한 소수민족 그룹은 집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시는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소수 유랑민족을 일컫는다.

유럽 인종차별 및 외국인 혐오 감시센터는 23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800만명으로 추산되는 집시들이 인종차별 폭력의 단골 희생자임은 물론 고용과 주거 및 교육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시 다음의 차별 대상은 이슬람 이민자들, 아프리카 출신 이민노동자, 아시아와 남미 출신 이민자 차례였다.

감시센터는 지난해 유럽연합 확장 이후 서유럽에서는 이민자와 그 자녀들이 인종차별의 대상이 되는 반면, 중·동유럽 특히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에선 집시가 차별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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