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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페트루로이르피노에서 지역 주민들이 가나에서 온 난민 아기 사무엘에게 반갑게 인사 하고 있다. 페트루로이르피노 지역은 한때 1000명이 넘던 주민 수가 최근 200여명까지 줄어들었고, 평균 나이는 65살이 됐다. 주민들은 2년 전 비어 있는 집과 농지를 활 용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난민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나이지리아 난민 두 가족, 가나 난민 한 가족, 아프가니스탄 난민 한 가족이 살고 있고, 곧 시리아 난 민 세 가족을 받기로 했다. 페트루로이르피노/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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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원정대-희망에서 널문까지
⑦ 이탈리아 시골마을 ‘난민 공존’ 실험
평균연령 65살인 시골마을
유황공장 문닫자 젊은이들 도시로
1000명이던 인구는 200명으로 줄어
젊은 난민 노동력 활용
버려진 포도밭 다시 일구며
조합 만들어 상품 생산·판매도
난민-고령화 동시 해결 ‘윈윈’
“이 사업은 우리 미래를 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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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페트루로이르피노에서 지역 주민들이 가나에서 온 난민 아기 사무엘에게 반갑게 인사 하고 있다. 페트루로이르피노 지역은 한때 1000명이 넘던 주민 수가 최근 200여명까지 줄어들었고, 평균 나이는 65살이 됐다. 주민들은 2년 전 비어 있는 집과 농지를 활 용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난민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나이지리아 난민 두 가족, 가나 난민 한 가족, 아프가니스탄 난민 한 가족이 살고 있고, 곧 시리아 난 민 세 가족을 받기로 했다. 페트루로이르피노/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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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과 가나 출신 난민들이 2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페트루로이르피노에서 지역주민, 난민을 지역에 받아들이는 ‘웰컴’ 프로젝트의 활동가들과 함께 광장 계단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페트루로이르피노/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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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된 난민 “지금은 행복하지만…” 정국혼란 불안도 탈레반에 부모·큰아들 잃은 30대
브로커와 위조여권 들고 고향 떠나
영국·헬싱키·오스트리아 거쳐
1년만에 이탈리아 정착 극우·반체제정당 연립정부
‘이탈리아 어떻게 바뀔지 걱정…’ “이곳 난민은 범죄 저지른 적 없어
미디어가 ‘난민 공포’ 만들어내” 작은 마을 어떤 이는
“전쟁 겪어봐서 배고픔이 뭔지 알아
우리가 아니면
이들을 누가 받아들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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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9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페트루로이르피노의 성당에서 한 난민 아기가 세례를 받고 있다. 페트루로이르피노/피에트라 앙골라레(모퉁이 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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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베네벤토 카리타스 조합 판매처에 조합에서 생산한 지역특산품이 전시되어 있다. 베네벤토 카리타스 조합에서는 베네벤토 인근 14개 지역의 난민들과 소외계층들을 위한 조합을 만들어 생산된 지역특산물을 팔고 있다. 베네벤토/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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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온 한 난민이 2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페트루로이르피노의 거리를 걷고 있다. 페트루로이르피노는 주민 수 200여명의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페트루로이르피노/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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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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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평화원정대가 만난 자원봉사자 안젤로 차바렐라가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의 의미를 담은 ‘한 장의 평화’를 써서 보여주고 있다. 자바렐라는 이탈리아어로 형제애를 뜻하는 ‘프라텔란자’(Fratellanza)를 평화의 의미로 풀었다. 베네벤토/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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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평화원정대가 만난 난민협동조합장 안젤로 모레지가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의 의미를 담은 ‘한 장의 평화’를 써서 보여주고 있다. 모레지는 이탈리아어로 노력을 뜻하는 ‘임페그노’(Impegno)를 평화의 의미로 풀었다. 베네벤토/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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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평화원정대가 만난 백화점 간부 마시모 발렌티니가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의 의미를 담은 ‘한 장의 평화’를 써서 보여주고 있다. 발렌티니는 이탈리아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마레’(Amare)를 평화의 의미로 풀었다. 로마/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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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평화원정대가 만난 튀니지 난민 카이스 코아에르가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의 의미를 담은 ‘한 장의 평화’를 써서 보여주고 있다. 코아에르는 아랍어로 존경을 뜻하는 ‘아이트람’(??????)을 평화의 의미로 풀었다. 페트루로이르피노/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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