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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6 01:08 수정 : 2005.12.06 01:08

지난 4일 실시된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80%에 달하는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시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통합러시아당이 47.25%의 득표율로 비례대표 의석 20석 가운데 13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합러시아당은 또 1선거구 1인 의원을 뽑는 다수대표제에서도 15개 의석 모두를 차지해 시의회 전체 의석 35석중 28석(80%)을 보유하게 됐다.

공산당은 16.75%의 득표율로 비례의석 4석을, 야블로코-통합민주세력은 11.11%로 3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8%를 득표한 자유민주당 등은 1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정당에만 비례의석을 배분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시의회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선거 유효 법정투표율이 20%인 가운데 이번 투표율은 34.77%에 그쳤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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