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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0 18:24 수정 : 2005.12.20 18:24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19일 레즈비언 부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영국에서 합법적인 첫 동성애 부부가 탄생했다.

새넌 시클스와 그레인느 클로스는 이날 벨파스트 시청에서 동성애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랑의 서약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다. 이들의 결혼은 영국 정부가 지난 5일 새 시민동반자법에 따라 동성애 부부를 정식 부부로 인정한 뒤 처음으로 이루어진 동성애 결혼이다.

벨파스트 시청에서는 앞으로 며칠간 20건의 동성 결혼식이 예약된 상태다. 북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스 등 영국 곳곳에서 수백쌍의 동성애자들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런던/DPA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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