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는 독일 경제부의 경제전망 보고서를 인용, 독일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1.4%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미하엘 글로스 경제장관은 지난 4일 독일 경제가 올해 1.5-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피어 슈타인브뤽 재무장관은 슈피겔의 보도를 확인하면서 독일 정부의 성장률 예상은 보수적인 전망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경제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독일 경제연구소들은 속속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고 있다.
IFO 경제연구소는 독일 경제가 올해 최저 1.5%에서 최고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DIW 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독일 경제는 2004년 1.4% 성장했으나 지난해는 고유가와 내수 부진으로 0.9% 성장하는 데 그쳤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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