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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3 18:45 수정 : 2006.01.23 18:45

22일 실시된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우파 후보인 아니발 카바코 실바(66) 전 총리가 당선됐다.

공식 개표 결과 카바코 실바 후보는 50.6%의 득표율을 기록, 20.7%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친 좌파 후보 마누엘 알레그레를 멀찍이 따돌렸다. 이번 대선에는 좌파 진영에서 모두 5명이 출마했다. 유권자가 900여만명인 가운데 투표율은 62.6%로 집계됐다.

실바 전 총리는 1974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좌파 외의 진영에서 배출된 대통령이 됐다. 포르투갈은 대통령 중심제를 가미한 내각책임제로, 대통령은 행정집행 권한은 없지만 의회 해산과 법률안 거부권 등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취임일은 3월9일이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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