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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5 02:23 수정 : 2006.01.25 02:23

유럽연합(EU)이 멀리 떨어진 분쟁지역에 병력을 신속히 보내기 위해 `초고속 페리 함대'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닉 휘트니 유럽방위청(EDA) 사무총장은 24일 호주가 동티모르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할 때 민간 고속 페리를 징발했다면서 "고속 페리안은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휘트니 총장은 페리함대 창설안이 유럽 방위능력의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병력운송의 기동력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방부의 고위관리인 로 카스텔라인은 전문가그룹이 오는 3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EU 국방장관 회의에서 고속 페리함대 창설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국방장관 회담에선 페리함대 창설외에도 차세대 수송헬기, 인공위성 감시시스템 등 첨단 무기 조달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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