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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유행성독감으로 수천명 결석 |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감기로 영국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결석하고 100개 학교 이상이 휴교했다고 보건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텔레그래프지가 4일 보도했다.
보건당국의 관리들은 웨스트미들랜드주의 버밍엄 등에서 23개 학교가 독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보건당국의 권유로 휴교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구토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B형독감 등 2개의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학생들에게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들은 학부모들에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권유했다.
히어포드 부근의 크레던힐 초등학교 교장 존 모이니한은 자신을 포함해 156명의 학생가운데 20%가 유행성 감기에 걸렸다면서 "이런 지독한 감기는 겪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버밍엄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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