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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2 16:53 수정 : 2006.03.02 16:53

전세계로 확산되는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군대 스타일의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영국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디스 이스 런던'에 따르면 미국 보건 전문가인 장-폴 크레티엔과 데이비드 블레이즈 박사는 과학저널 네이처 기고문에서 "미 해군의료연구소(NAMRU)와 흡사한 새로운 첨단 실험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NAMRU는 당초 미국 사병들이 외국에서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군 주둔지역에 설립한 연구소다.

이 연구소는 파나마, 브라질, 콩고, 우간다 등 미군 주둔국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전염병 통제 전략 및 백신, 치료약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했으나 지금은 상당수가 폐쇄됐다.

두 전문가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질병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대처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그런 연구소들이 이전보다 더욱 필요하다"며 "그들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전염병에 대응할 방어 첨병으로서 WHO 및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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