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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1 02:00 수정 : 2006.03.21 02:0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브라질 법인이 브라질 최대의 시중은행인 브라데스코(Bradesco)에 인수됐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브라데스코는 이날 "아멕스 브라질 법인을 4억9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아멕스가 해오던 신용카드 및 보험중개, 여행 서비스, 환전 등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가 곧바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데스코는 '센투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아멕스의 신용카드 발급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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