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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08 01:56 수정 : 2006.10.08 01:56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 튜브 인수를 위한 미국의 거대 미디어와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유 튜브 인수협상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유 튜브를 16억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아직 협상 초기단계지만 구글이 제시한 인수금액을 감안할 때 성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유 튜브 인수에 성공하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선두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 비아콤, 뉴스 코프도 유 튜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 업체가 이미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 머테이오에 있는 유 튜브 본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해 마이 스페이스에 이어 올해 유 튜브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대기업의 인수 경쟁이 수익모델이 확립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를 놓고 치열한 인수 경쟁이 벌어졌던 1차 인터넷 붐 당시를 떠올리게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유 튜브는 지난해 11월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1천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면서 하루 1억개 이상의 비디오 클립을 게시, 동영상 공유라는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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