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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MS회장 9년만에 모스크바 방문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출시를 앞둔 새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 설명회를 위해 7일 밤(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게이츠 회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90년, 1997년에 이어 3번째다.
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매년 열리는 'MS 비즈니즈-포럼'을 올해 모스크바에서 열어 윈도 비스타 외에 2007년형 'MS-오피스'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러시아 주요 기업인들과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대거 초청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게이츠 회장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 부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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