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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08 22:50 수정 : 2006.11.08 22:50

사우디 아람코 부총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이자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압둘라지즈 알카얄 부총재<사진> 는 8일 한국을 중국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 초청 특강에서 “신설하는 정유공장은 한국시장에서 추가로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게 아니라 중국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역내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람코는 어디에서 사업하든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그 나라 국민과 함께하는 전략적 경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4월 2010년까지 3조5740억원을 투자해 충남 서산시 대산단지에 하루 48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제2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석유가 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점을 고려할 때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려면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거나 석유 공급자를 다변화하기보다는 (사우디 등) 기존 석유 공급원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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