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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3 07:19 수정 : 2006.12.13 07:19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2일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5.25%로 다시 동결했다. 이로써 FRB는 지난 8월 이후 4차례 잇따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RB의 금리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금리동결을 발표하는 성명에서 "일부 인플레이션 위험이 남아 있다"면서 향후 인플레와 경제성장 전망 추이에 따라 "이같은 (인플레)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할지도 모를 추가 조치의 범위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주택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미국의 경제성장이 올들어 둔화됐지만 최근의 지표들로 볼 때 향후 미국 경제는 완만한 속도의 확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관측했다.

FRB의 이날 금리 동결결정은 이미 예상돼온 것으로 내년에도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되거나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리치먼드 FRB의 제프리 랙커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금리인상을 지지, 그간 4차례의 금리동결 결정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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