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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09 08:25 수정 : 2007.02.09 08:25

블룸버그 통신 보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개인용컴퓨터(PC) 운영체제(OS)인 윈도비스타 출시 첫 주 미국 소매점들의 PC 판매가 6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시장조사업체인 커런트 어낼리시스의 발표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그러나 커런트 어낼리시스가 지난 3일까지 한 주 동안 소매점에서 얼마나 많은 PC들이 팔렸는 지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 PC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PC 업체는 휴렛팩커드(HP)로 시장점유율이 기존 33%에서 50% 이상으로 높아졌으며, 게이트웨이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델은 소매점 판매를 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애널리스트인 사미르 바브나니는 "지난 주는 2003년 이후 대규모로 PC 판매가 이뤄진 주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MS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발머는 1.4분기는 PC 시장의 계절적인 비수기로 윈도비스타가 판매고를 늘리는 역할을 하겠지만 계절적인 트렌드 자체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관측을 최근 제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스 어소시에이츠는 윈도비스타가 3월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550만개가 팔리고 4.4분기까지 2천920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MS는 지난달 30일부터 일반 소비자용 윈도비스타 제품을 소매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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