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5.07 09:35 수정 : 2007.05.07 09:35

현금확보 위해 일부 보유 주식 처분 계획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76)이 보유 주식 일부를 처분해 대형 기업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이날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큰 어떤 것을 사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을 팔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46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 대형 기업을 인수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항상 투자 기회보다 보유 현금이 많다고 말해 왔으나 현재 고려하고 있는 인수.합병(M&A)을 위해선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핏은 이미 40여년 전 실패한 직물 제조업체인 버크셔 헤서웨이를 인수해 보험, 아이스크림, 전력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1천680억원 규모의 지주회사로 성장시켜 M&A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