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유 급등…배럴당 63.73달러 |
미국 휘발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02달러 오른 63.73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과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각각 62.37달러, 66.83달러로 전날보다 0.56달러, 1.04달러씩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나이지리아 석유근로자 철수 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심화된 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여름철 수요 증대로 수급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점이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