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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21 18:01 수정 : 2007.05.21 20:31

페터 뢰셔

GE 출신 페터 뢰셔 지명

독일 간판기업인 지멘스그룹이 160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수혈’로 최고경영자를 선임했다.

지멘스그룹은 20일 페터 뢰셔(49)를 최고경영자로 지명했다고 <데페아>(dpa) 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뢰셔는 1847년 회사 설립 이래 내부 승진이 아니라 외부 출신으로 최고경영자에 오른 첫 인물이다.

뢰셔의 선임은 그가 세계 최대 전자업체로 지멘스의 ‘숙적’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는 2005년까지 제너럴일렉트릭의 헬스케어·바이오서비스 영국법인 사장을 지냈다.

지멘스 이사회는 전직 간부 2명이 600만유로(약 75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어 공사 수주를 위한 뇌물로 쓴 것에 최근 유죄판결이 내려지자,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최고경영자를 해임했다. 이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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