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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05 09:13 수정 : 2007.06.05 09:13

중동산 두바이유를 비롯한 국제유가가 아라비아해 인근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인도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으로 인한 원유수송 차질 우려 등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 주말보다 배럴당 1.03달러 오른 64.80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도 배럴당 1.13달러의 상승폭을 보이며 66.21달러에 마감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70.40달러로, 전 주말보다 배럴당 1.33달러 올랐다.

아라비아해에서 발달한 사이클론이 오만을 향해 다가오면서 시장에서 제기된 이 지역 원유의 생산 중단이나 중동산 원유의 수송 차질 가능성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나이지리아에서 석유노조가 정부의 석유제품 가격 인상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점도 유가 강세의 요인이 됐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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