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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09 10:48 수정 : 2007.11.09 10:49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의 67세 노인이 1천1백만달러(약 107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뒤 "그래도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은 여전히 결혼 45년째인 아내"라고 말했다고 캐나다통신이 8일 전했다.

통신은 데니스 핼리데이라는 이 남자가 이날 한 복권 판매소에서 6개 숫자를 모든 맞춰 총 상금 2천2백만 달러의 절반을 갖는 횡재를 한 후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핼리데이는 앨버타 주도인 에드먼튼 서쪽의 '피어스'란 작은 마을에 거주하는데, 주민이 120명에 불과한 이 마을에선 앞서 다른 주민이 이미 수백만 달러의 복권 상금을 받은 바 있어 그의 잭팟은 두번째에 해당한다.

지난 8월 아내가 유방암 치료를 받았다는 핼리데이는 3명의 자식과 3명의 손자를 모두 불러 가족회의를 갖고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인 통신원 sanginshin@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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