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2.05 09:16
수정 : 2008.02.05 09:16
세계 2위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해 구글 등 경쟁사와 제휴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탠포드그룹의 애널리스트인 클레이턴 모란은 야후가 MS의 인수 시도에 맞서기 위해 구글이나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 컴캐스트 등 다른 경쟁사들로부터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들 야후가 뉴스코프의 마이스페이스와 유사한 네트워크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하려고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후는 지난 주 MS로부터 446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은 뒤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구글은 야후가 MS에 인수되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