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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11 08:24 수정 : 2008.02.11 08:24

신흥시장 주력 신호…SG은행 인수 포기한 듯

HSBC는 프랑스 지점망의 거의 절반을 39억달러(약 20억파운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영국 더 타임스 일요판이 10일 보도했다.

선데이 타임스는 HSBC가 프랑스 지점 가운데 300여개를 매각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위해 골드만 삭스의 자문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HSBC가 프랑스에 800여개 지점을 운용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지점을 이처럼 대폭 줄이려는 것은 신흥시장 비즈니스에 더 초점을 맞추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내부 인사의 불법 투자로 근 71억달러(49억유로 가량)의 손실을 낸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G)을 HSBC가 인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앞서 전해졌음을 상기시키면서 프랑스 지점망 매각은 HSBC가 SG 인수에 대한 관심을 접었음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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