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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13 00:23 수정 : 2008.04.13 00:23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나온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3센트 오른 배럴 당 110.14를 나타냈다.

WTI는 이번 주에 예상 밖의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감소 등의 여파로 3.7% 상승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8센트 상승한 배럴 당 108.2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제유가가 막판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끝냈지만 IEA가 원유수요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가가 장중에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IEA는 최신 월간 에너지 수급 동향 보고서에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올해 하루 평균 8천754만배럴로 8만배럴 가량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IE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는 하루 수요 전망치를 20만배럴 가량 낮춘 바 있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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