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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사상최고…배럴당 120.20달러 |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선을 돌파해 또다시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82달러 오른 120.20달러선에 거래됐다.
두바이유의 급등은 경유, 등유의 수요가 유럽과 중국 등에서 증가할 것이라는 전날의 전망이 시차로 인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날보다 1.73달러 내린 124.23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전날보다 2.49달러 내린 122.9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소비국의 석유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대두되면서 하락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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