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6거래일만에 반등
아시아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동반 하락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년3개월 만에 종가기준으로 3,000선이 붕괴됐다.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로 개장해 전날보다 66.71포인트(2.21%) 하락한 2,957.53을 기록, 작년 3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3,000선을 밑돌았다. 상하이A주는 70.29포인트(2.22%) 내린 3,102.13, 상하이B주는 0.49포인트(0.21%) 빠진 227.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비 7.7% 상승했다는 소식에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하락세로 출발해 전날보다 294.88포인트(2.08%) 하락한 13,888.60, 토픽스지수는 26.89포인트(1.93%) 내린 1,363.14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83.28포인트(3.39%) 급락한 8,062.31, 한국 코스피지수는 42.31포인트(2.37%) 내린 1,739.36을 기록했다.반면 그간 부진했던 베트남 VN지수는 0.10포인트(0.03%) 오른 370.55로 마감해 4월29일 이후 2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5분 현재 349.49포인트(1.50%) 하락한 22,978.11, H주는 268.15포인트(2.11%) 내린 12,434.8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인도 센섹스지수도 전날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286.31포인트(1.89%) 내린 14,899.0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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