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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135.15달러 ‘사상 최고’ 기록 |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6.74달러 치솟은 135.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57달러 오른 배럴당 140.21달러에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를 돌파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0.48달러 오른 140.31달러를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달러화 가치의 하락 및 미국 증시 약세 등으로 투기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리비아의 감산 가능성 시사,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의 유가상승 전망 등의 영향을 뒤늦게 받아 두바이유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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